생명의 삶 - 2016년 11월 9일
성도에게 고난은 승리를 확증하는 과정 (시편 9:1~20) 이주연
오늘의 말씀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뭇랍벤에 맞춘 노래]
1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2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3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4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
5 이방 나라들을 책망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그들의 이름을 영원히 지우셨나이다
6 원수가 끊어져 영원히 멸망하였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기억할 수 없나이다
7 여호와께서 영원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준비하셨도다
8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9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1 너희는 시온에 계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지어다
12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13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14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딸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15 이방 나라들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자기가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16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자기가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 (힉가욘, 셀라)
17 악인들이 스올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이방 나라들이 그리하리로다
18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당하지 아니함이여 가난한 자들이 영원히 실망하지 아니하리로다
19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20 여호와여 그들을 두렵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자기는 인생일 뿐인 줄 알게 하소서 (셀라)
* 요새(9절) ‘안전한 곳’, ‘높은 곳’, ‘피난처’ 등을 의미한다.
* 아는(10절) ‘알다’라는 뜻을 지닌 히브리어 ‘야다’는 경험을 통해 아는 것을 말한다.
* 힉가욘(16절) 급격하게 변화하는 리듬을 지닌 정열적인 노래의 기호 또는 명상하듯 쉬라는 음악 기호로 추정된다.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분이 행하신 모든 기이한 일을 전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환난 때의 요새이시며,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 이방을 심판하시고 그들이 인생일 뿐임을 알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고난 중에 찬송할 이유(9:1~12)
고난 중에 여호와께 집중하는 사람은 그분이 행하시는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성도에게 고난은 하나님의 공의를 경험할 기회입니다. 원수에게 억울하게 괴롭힘을 당하는 우리를 위해 변호하시고 의롭게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고난은 이미 주어진 승리를 확증하는 과정입니다. 악인을 향한 여호와의 심판은 인간의 역사 속에서 지속적으로 행해졌으며, 마지막 날에 완전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여호와의 심판이 악인에게는 멸망이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며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에게는 승리요 기쁨과 찬송이 됩니다. 성도가 고난당할 때 하나님은 그들의 삶을 주목하시고, 그들의 요새요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이 성도에게 기쁨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고난 가운데 있을 때 어떤 소망을 품어야 할까요?
한계를 고백하는 지혜(9:13~20)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인정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합니다. 여호와를 모르는 사람들은, 자신의 계략과 지혜대로 살다가 결국 스스로 판 웅덩이에 빠지는 등 자기모순의 삶을 삽니다. 그러나 성도는 자신이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기억하고 겸손히 여호와의 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들을 직접 심판하시거나 스스로 멸망하게 하셔서 결국 자신이 한낱 유한하고 무능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나 겸손히 여호와를 찾는 사람은 사망의 문에서라도 일으켜 세우시고, 궁핍한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갖도록 도우십니다. 여호와께로부터 복을 받고자 한다면 먼저 인생의 한계를 인정하고 시인하며 여호와의 도우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과 나라가 결국 깨닫는 진리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오늘 말씀 통해 내가 기억해야 할 것과 간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저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해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매일 ‘내가 나 된 것은 내 노력의 결과가 아닌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제 인생의 모든 싸움에서 이미 승리를 이루신 주님만 붙들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