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0장 2-3절
2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3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
오늘 본문에서 화자는 삶과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이해가 겨우 짐승 수준이라고 말한다. 좌장일까? 그렇지만 역설적 과장이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을 모른다고 했지만 바로 그 고백이 영적 각성의 표지다. 하나님을 잘 안다고 자신하는 사람일수록 그 분을 모르지만,
전혀 모른다고 울부짖는 사람은 그분을 아는 길에 들어섰다. 하나님의 부재거 예민하게 느껴진다면 때로는 그게 그분이 실제로는 우리를
자신께로 이끌고 계신다는 징후다.
"내가 밎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옵소서"라고 외친 사람은 그 순간 예수님을 믿었다(막9:24).
무지를 해결하는 첫 걸음은 자신의 철저한 무지를 아는 데 있다.
"겸손을 얻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내 생각에 첫걸음음 이것이다. ...... 스스로 교만하지 않게 여긴다면 당신은 매우 교만하다."
오늘 본문의 현자는 그 첫걸음을 내대뎌 하나님의 지식과 인간의 지식 사이에 무한한 괴리가 있으며 따라서 하나님의 계시가 필요함을 인정했다.
그다음 걸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이 은혜가 필요한 죄인임을 인정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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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하나님을 알려는 갈급한 마음이 있다고 솔직히 말할 수 있겠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참된 회개와 성찰을 제게 가르쳐 주옵소서. 병적인 내성에 스스로 함몰되지 않도록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