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긴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강을 하는 주은이
방학 내내 할머니의 캐어를 거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준 것이 너무나 고마웠다.
다른 건 몰라도 할머니가 어느 날 한밤중 한 쪽발이 돌아가자 힘들어하며 자꾸만
"아버지, 아파..." 하며 간절하게 할아버지를 찾을 때 우리 모녀는 자다 말고 할머니 발을 망설임 하나 없이 꾹꾹 주물렀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발은 다시 돌아오고 할머니는 그제야 쉽게 잠들을 수 있었다.
그제야 주은이 도 나도 편하게 잠들 수 있었는데 며칠 후
우리 집에 목사님과 권사님이 오셨었다.
영적 기도를 하시기 시작하셨다.
나는 엄마가 치매다 보니 혹 해 꼭지 라도 할까 봐 너무 근심하고 잔뜩 긴장했는데 세상에
의외로 아멘을 쉽게 따라 하시는 걸 보고 그만 깜짝 놀랐다. 아니 그런 엄마가 고마웠다. 그걸 지켜보던 주은이
할머니가 요양원 입소 되던 그날까지 영적 기도를 열심히 읽어주고, 할 때
그때와 같이 엄마는 아멘 하신다.
요양원에 모신 지 2주가 넘었다.
면회실 그동안 못 간 건 코로나 걸리신 분이 3분이나 계시다는 이유였는데 풀리게 되어 가계되면 그 영접 기도문 가지고 가서
다시 읽어 드리고 싶다.
BOARD
감사나눔방
감사나눔방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46 | 유미애 | 2024. 02. 19. | 13253 | |
| 345 | 김영은 | 2024. 02. 18. | 9501 | |
| 344 | 조경자 | 2024. 02. 18. | 9181 | |
| 343 | kimseoyun | 2024. 02. 16. | 9753 | |
| 342 | 오미정 | 2024. 02. 16. | 9381 | |
| 341 | 최유진 | 2024. 02. 16. | 9087 | |
| 340 | 조경자 | 2024. 02. 15. | 9230 | |
| 339 | 송승민 | 2024. 02. 14. | 9100 | |
| 338 | 김경갑 | 2024. 02. 14. | 8698 | |
| 337 | kimseoyun | 2024. 02. 13. | 9654 | |
| 336 | 조경자 | 2024. 02. 13. | 8799 | |
| 335 | 김시온 | 2024. 02. 12. | 10022 | |
| 334 | 유한나 | 2024. 02. 10. | 9924 | |
| 333 | 오미정 | 2024. 02. 08. | 10346 | |
| 332 | 유미애 | 2024. 02. 07. | 9791 | |
| 331 | 김시온 | 2024. 02. 05. | 9978 | |
| 330 | 최유진 | 2024. 02. 03. | 10140 | |
| 329 | 조경자 | 2024. 02. 02. | 9561 | |
| 328 | 이성미권사 | 2024. 02. 01. | 9425 | |
| 327 | 유미애 | 2024. 02. 01. | 956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