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3월 말이 되면서 빠른 우기의 시작임을 알리듯 시원하게 비가 내려 뜨거운 대지의 열기를 식혀주고, 초목에도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방콕안디옥교회 이모저모
방콕안디옥교회의 새해 표어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그 하나님을 경외하는 교회"입니다. 50대 후반 남성 "창써이"가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주일예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건축업자로 이전부터 교회의 크고 작은 공사에 함께 했던 분이고, 오래 전 복음을 전하고 기도해 왔는데 마침내 주님 앞에 나오게 되어 감사합니다.
원주 문막 새동네교회(이예원 목사) 주일학교 아이들이 모은 성탄 헌금을 보내주셔서 강단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파손되어 내려앉은 교회 입구 계단을 수리하고 예배실 페인트칠을 새로 하고 새 창도 달았습니다. 강단을 새롭게 만들면서 교회 옆 건물에 사는 "쌍업" 성도(커튼 가게 운영)가 휘장 윗부분 수리와 강단 앞부분의 커튼 설치를 맡아주었고 강단 위에 카펫까지 기부해 주셨습니다. 교회가 이곳에 처음 이사왔을 때 시끄럽다고 짜증도 내고, 저를 불러서 훈계도 하던 분이 지금은 성도가 되어 주일 아침마다 식사 당번을 자처하고 기쁨으로 하나님께 헌신할 만큼 성장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회의 행정간사로 임명을 받아 충성스럽게 저희 부부를 돕고 있는 “퐁” 자매는 탐마싼 대학교와 대학원을 나와 쫄라롱콘 대학 병원에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온라인으로 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외부 일정으로 자리를 비워도 저희 대신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 “퐁”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잘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0대의 싱글남 “펌”은 방콕안디옥교회 잇 집사의 동생입니다. 어려서부터 박스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알콜 중독 상태까지 갔었는데 얼마 전 위독하여 입원했을 때 성도들과 찾아가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몸도 많이 좋아지고 퇴원 이후 지금까지 매주 주일예배와 수요일 예배까지 참석하고 있습니다.
반부아교회와 논쏨분교회 울타리 공사
반부아교회는 풋살 경기장 설치 후 유용하게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샬롬 FC 학생들뿐만 아니라 마을 아이들이 와서 연습도 하고 야간 경기까지 하면서 교회가 마을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어 감사합니다. 아직 잔디가 올라오지 않아 먼지가 나는 구장이지만 지역 관공서의 살수차가 물을 뿌려주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8일에 9시간 소요되는 우본에 올라가서 쏨밧 목사 부부와 쌤 목사 부부를 만나 울타리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사주고, 같이 식탁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다음날 반부아교회를 출발하여 4시간 정도 걸리는 논쏨분 교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반부아교회 수리와 풋살장, 놀이기구 설치 등을 마치고 남은 비용으로 논쏨분 교회의 울타리 설치, 부엌 개선 공사까지 알뜰하게 마칠 수 있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일을 위해 함께 해주신 순복음춘천교회 이수형 목사님(서광범,임명남 집사 부부)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목회자 부부 새해 모임(수련회)
매년 진행되는 새해맞이 목회자 부부수련회가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파타야에서 열렸습니다. 12명의 목회자 부부와 5명의 자녀들은 시골 목회현장에서 지내다가 파타야의 아름다운 바다와 음식, 저녁 모임(집회)으로 힘을 얻고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진행하는 저희들이 도리어 기쁨을 얻었습니다.
비자연장
주님의 은혜로 매년 한 번 반드시 거쳐야 하는 비자 연장을 잘 마쳤습니다. 대기자들이 많아서 매년 순서를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빠른 순번표를 받아서 일찍 비자를 연장받았습니다. 순적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1. 방콕안디옥교회를 비롯한 7개 교회들의 부흥과 성장 그리고 목회자들을 위해
2. 반부아와 논쏨분교회의 남은 울타리 공사를 위해
3. 방콕안디옥교회의 천정 공사와 주방, 식당, 화장실 공사에 필요한 재정을 위해
4. 저희 부부와 세 자녀의 건강 그리고 주선, 주은이의 직장생활과 선기의 신학대학원 진학을 위해
태국 선교동역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때 를 따라 가정과 일터와 사업장 위에 은혜와 복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김학봉 서미식 선교사 드림
